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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천 윤신영, 최고참이자 신입생의 각오..."후배들에게 든든한 동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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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부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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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후배들과 함께 뛸 때 든든한 동료로 느껴지고 싶다."

부천FC1995 팀 내 최고참이자 이번 시즌 대전에서 이적해 부천의 수비진을 이끄는 윤신영의 각오는 남다르다. 윤신영은 최고참으로서 본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부천을 더 끈끈한 팀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동계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친 윤신영은 “프로 12년차인데 그 동안의 훈련 중에 가장 힘들었다. 그만큼 강도가 높은 훈련이었다. 선수들도 힘든 훈련이었지만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팀이지만 윤신영은 팀 분위기에도 잘 녹아들고 있다. “선수들끼리 대화도 많이 하고 커피도 같이 마시면서 소통도 자주 하고 있다. 여태 있었던 팀 중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부천에선 신입생이지만 프로 선수로서는 팀 내 최고참이다. 윤신영은 “후배들이 많이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같은 포지션인 후배들에게 수비수로서 경험을 알려주고 팀의 전체적인 사기를 끌어 올리도록 격려해주는 것도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후배들에게 배울 수 있는 부분을 배우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윤신영은 수비와 조직력을 강조하면서 부천의 장점으로 “공격과 수비 전체적으로 많이 뛰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같은 공간에서 4:4 싸움에서도 우리는 2명이 더 뛰어 6:4로 만든다"라며 "감독님이 이런 모습을 강조하시면서 항상 우리 선수들도 많이 뛰자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윤신영은 부천을 강한투지와 조직력이 단단한 팀으로 만들고 싶다는 각오다. 윤신영은 “감독님이 수비 조직력을 강조하시듯 리그가 연기된 기간 동안 선수들과 계속적으로 조직력을 완벽하게 다듬고 있다"라며 "개인적으로는 후배들과 함께 뛰고 있을 때 든든한 동료로 느껴지고 싶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잠정 연기가 됐지만 선수단은 원 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윤신영은 "나 또한 열심히 훈련 할 것이고 팬 분들도 경기장에 찾아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OSEN

[사진] 부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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