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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부천FC 최선참 윤신영 "후배들과 뛸 때 든든한 동료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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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부천FC 1995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후배들과 뛸 때 든든한 동료로 느껴지고파.”

부천FC 1995 최선참인 윤신영(33)이 다부진 각오를 보이면서 올 시즌 팀의 승격을 다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에서 이적한 그는 부천 구단과 인터뷰에서 “프로 12년차인데 그 동안 훈련 중 가장 힘들었다. 그만큼 강도가 높은 훈련이었다”며 “선수끼리 대화도 많이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소통도 자주 하고 있다. 여태까지 보낸 팀 중 가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대전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경남(2012~2013)을 거쳐 다시 대전으로 복귀해 지난 시즌까지 뛰었다. K리그 통산 164경기(2골 3도움)를 뛴 베테랑. 그는 “같은 포지션인 후배에게 수비수로서의 경험을 알려주고 전체적으로 사기를 끌어올리는 데 더욱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물론 나도 후배에게 배울 부분은 배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윤신영은 수비와 조직력을 강조하면서 부천의 장점으로 “공격과 수비 전체적으로 많이 뛰는 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같은 공간에서 4대4 싸움에서도 우리는 2명이 더 뛰어 6대4로 만든다. 감독께서 이런 모습을 강조하시면서 우리 선수도 많이 뛰자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됐지만 선수단은 원 팀을 지향하며 노력하고 있단다. 윤신영은 “감독께서 수비 조직력을 강조하듯 리그 개막이 미뤄진 기간 선수들과 조직력을 완벽하게 다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후배들과 함께 뛰고 있을 때 든든한 동료로 느껴지고 싶다. 열심히 훈련 할 것이고 팬도 경기장에 찾아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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