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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맨시티, '레버쿠젠 듀오' 타-하베르츠 동시 관심 (英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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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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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올여름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24), 카이 하베르츠(20) 동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맨시티는 올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에 올라있다. 최근 2시즌 연속 EPL 챔피언 자리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현재 리버풀이 맨시티와 승점 25점 차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내내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맨시티는 올여름 대대적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급선무는 수비 보강이다. 맨시티는 올시즌 리그 28경기에서 31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중앙 수비 자원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페르난지뉴, 로드리 등이 임시로 센터백 자리에 기용됐다. 이에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 타를 원하고 있다. 타는 분데스리가 21경기에 출전해 레버쿠젠이 리그 최소 실점 3위(30실점)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맨시티의 또 다른 과제는 다비드 실바의 대체자 영입이다. 포덴이 서서히 기량을 발휘하며 실바의 자리를 메울 선수로 평가 받고 있지만 맨시티는 하베르츠를 영입해 중원에 창의성을 더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베르츠는 올시즌 리그에서 22경기 6골 5도움을 터뜨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국 '90min'은 10일 "맨시티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타와 하베르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보강이 필요한 수비에는 타가 콤파니의 직접적인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라포르테는 장기 부상을 당했고 스톤스 역시 시즌 내내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수비진 구성에 애를 먹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덴에게 다비드 실바의 후계자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했지만 맨시티는 실바가 팀을 떠날 경우 '10번' 역할을 할 선수로 하베르츠 영입을 고려 중이다. 하베르츠는 오래 전부터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하베르츠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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