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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KIA, 퓨처스 선수 발열 증세로 '함평 훈련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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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신임 감독 맷 윌리엄스가 전남 함평 KIA 챌린저스필드에서 선수단과 처음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KIA타이거즈 제공)/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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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에 발빠른 조치에 나섰다.

KIA는 11일 "오늘 퓨처스 선수가 함평 챌린저스필드 훈련에 앞서 체온 측정 시 발열 증세를 보였다"며 "구단은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해당 선수를 선별 진료소로 이동시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퓨처스 선수단은 오늘 예정되어 있던 훈련을 취소했으며 챌린저스필드 전면 폐쇄와 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인원의 이동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KIA 퓨처스 선수단은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하고 해당 선수의 검진 결과에 따라 훈련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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