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손흥민/사진=런던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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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군사훈련을 앞둔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입소한다.

손흥민의 매니지먼트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훈련소 입소 현장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이렇게 결정했다"며 "팬과 취재진의 안전을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이달 20일 제주도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제도에 따라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간 선수생활을 하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토트넘의 간판스타 손흥민의 입소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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