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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바르사가 날 영입한 이유...직접 증명해줄게" 23세 피르포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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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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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주니오르 피르포(23, 바르셀로나)는 하루빨리 제 능력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뿐이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에서 뛰던 1996년생 왼쪽 수비수 피르포를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왔다.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38억 원),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호르디 알바(31) 백업 자원으로 영입된 피르포는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12경기 출전(선발 9회) 1골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3경기에 출전했다.

아직 바르셀로나 생활이 1년도 안 됐으나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바르셀로나가 피르포를 처분할 것이라는 보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 배경은 인터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를 영입하기 위해 '피르포+현금' 카드를 꺼낸 것으로 전해진다.

피르포가 상황을 돌아봤다. 그는 10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올 시즌은 내게 쉽지 않은 시기였다. 몸 컨디션이 가장 좋을 때 부상까지 겹쳤다"고 회상했다. 이어 "항상 긍정적이고 싶다. 새 팀, 새 도시에 와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뛰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피르포는 "바르셀로나가 왜 나를 영입했는지 스스로 증명하고 싶다. 아직 그 이유를 보여주지 못했다. 얼른 훈련장에 복귀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키케 세티엔 감독과의 관계를 두고 "감독님과 나의 관계는 정말 좋다. 나를 처음으로 프로 1군에 데뷔시켜준 감독님이다"라고 평가했다. 세티엔 감독은 바르셀로나 부임 전까지 레알 베티스에서 피르포를 지도했던 인물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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