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던졌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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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던졌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를 쓴 사진 2장을 올리며 "어려운 시기, 우리는 단결하고 서로를 위해야 한다"고 적었다. 해시태그(#)로는 '마스크', '절대 포기하지마'를 붙였다.

사진에서 호날두가 착용한 마스크는 포르투갈, 이탈리아 국기로 디자인 돼 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조국, 이탈리아는 현재 호날두가 활약 중인 리그의 국가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국가다. 포르투갈 역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다.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에서도 선수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 스페인에서는 호날두가 자신 소유의 포르투갈 내 호텔을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개조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 가족들과 머물며 '호화 자가격리'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호날두의 별장은 한 달 임대료가 2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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