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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대만프로야구 개막전, 우천 취소…12일 소사vs피어밴드 선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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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헨리 소사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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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만프로야구(CPBL) 개막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CPBL 사무국은 11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라쿠텐 몽키스와 중신 부라더스 간의 2020시즌 개막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비로 취소된 경기 일정을 추후 재편성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뒤덮었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개막을 잠정 연기했고, KBO 리그 역시 5월 초 개막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런 와중 CPBL이 이날 개막을 결정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CPBL은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치르는 가운데 로봇 마네킹 응원 등을 동원해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인해 개막이 하루 뒤로 밀리면서 12일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리는 라쿠텐과 푸방 가디언스, 같은 시각 타이중 인터콘티넨털구장에서 열리는 중신과 퉁이 라이온스의 경기가 개막전이 되게 됐다.

한편 지난해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헨리 소사가 푸방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kt wiz 출신 라이언 피어밴드는 퉁이의 선발로 예고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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