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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이슈]"애잔한 우리 와이프" 이지혜 남편, 강은비 '181818 축의금' 루머에 심경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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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재완 씨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출신 BJ 강은비의 '181818원 축의금'과 관련해 가수 이지혜에게 불똥이 튀자 이지혜의 남편이 대신 해명했다.

최근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찐행복 #와사 #인생뭐있나이런게행복이지 #그나저나 #지혜둥절 #애잔한우리와이프 #화이팅ㅎ"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지혜와 남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캡처한 것. 다정한 부부의 모습과 함께 '(행복)'이라는 글 또한 적혀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지혜를 둘러싼 루머에 남편 문재완 씨가 간접적으로 해명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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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유튜브 캡처


앞서 지난 7일 강은비는 BJ를 시작하고 한 연예인으로부터 서러운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 중 한 연예인과의 일화를 전하며 "내가 아는 연예인이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보냈다. 내가 아프리카 방송을 하니까 '오는 건 좋은데 방송 켜고 오지마'라고 하더라. 기분 더럽더라"라며 "그래서 안 갔다. 181818 보냈다. 축의금 18만 1818원 보냈다. 그걸 또 받긴 받더라"고 말했다.

이에 '181818 축의금'이 논란의 중심에 섰고 강은비는 "선배님과 저는 10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라며 "BJ를 하면서 이슈가 되고 기사가 많이 났다. 그 선배한테 연락이 왔는데 '그렇게 힘들었냐. 거의 몸 파는 것과 같은 너의 선택이 창피하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금융업을 하는 남성을 만나는 자리에 불렀다. 안 간다니까 '너가 하는 일보다 여기서 밥 먹고 용돈 받는 게 낫다'고 해서 손절했다"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그러더니 결혼한 후 육아 유튜브를 하겠다고 협찬하는 곳 알려 달라더라. 그런 데 없다고 하니까 결혼식 촬영하고 싶으면 300만 원 내라고 해서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18만 1818원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은비의 말을 토대로 누리꾼들은 강은비가 언급한 연예인이 누구인지 추리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이지혜가 해당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이지혜가 몇 년 전 결혼해 현재 활발하게 유튜브 활동을 한다는 점 때문. 이같은 루머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181818 축의금'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후 지난 9일 강은비는 "축의금 181818 해명하겠습니다"라며 "기사가 나간 이후 해당 연예인이 영상 내려달라고 하면서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자 추측은 안 하셨으면 한다. 많이 반성하고 계시고 지금 인터넷 방송을 하고 계시지 않다. 제 말에 다른 분들이 피해보신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루머에 몸살을 앓고 있는 연예인에게 사과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9월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이듬해 딸 태리 양을 출산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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