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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롯데 고효준, 1군 콜업+청백전 출격 대기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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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이대선 기자] 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롯데 고효준이 역투하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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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좌완 투수 고효준(37)이 1군 콜업돼 청백전 출격 대기한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자체 청백전을 앞두고 좌완 고효준을 1군 선수단에 불러올렸다. 청백전 등판을 준비한다.

고효준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고효준은 지난해 62⅓이닝을 소화하며 15홀드를 기록하며 쏠쏠한 좌완 불펜 역할을 했다.

하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3월까지 계약을 맺지 못했다. 타 구단에서 불러주는 팀은 없었고, 롯데 잔류만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였다. 결국 지난 3월 10일 롯데와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원 옵션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선수 생활을 연장할 수 있었다.

고효준은 일단 계약 체결 이후 상동 잔류군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허문회 감독은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보고가 올라와야 1군에 합류시킬 수 있다. 기다리는 중이다”면서 “고효준이 올라오면 감독 입장에서 많은 카드를 쥐는 것이다”며 고효준의 합류를 기다렸다.

허문회 감독은 고효준의 몸 상태가 좋아졌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날 콜업과 동시에 1군 실전 등판을 준비한다.

한편, 이날 청백전은 댄 스트레일리와 애드리안 샘슨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진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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