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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고준희 측 "악플러 선처 없이 강력대응…소재불명 제외 전원 기소"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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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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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고준희가 악플러들과의 싸움을 마무리했다.

고준희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총 32명의 악플러 중 2명을 제외한(2명은 소재불명으로 기소중지) 전원 기소가 완료됐다. 이 중 여러 차례 경찰의 출석 통지에도 불구하고 불출석한 악플러는 체포영장과 전국 수배로 검거됐다.

이로써 그동안 본인과 상관없는 근거 없는 루머와 싸워 온 고준희의 긴 싸움이 끝났다. 앞서 고준희는 1년여전부터 추측으로 파생된 사건에 거론되며 악플로 양산된 루머와 이로부터 파생된 자극적인 기사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

고준희 소속사 측은 "유명인을 향한 의미 없는 말 한마디라고 잘못했다는 반성문을 수 없이 받았다. 그 의미 없는 말 한마디가 인격살인을 넘어 한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사례를 수없이 접해온 것이 지금의 현실이고, 악플은 그게 무엇이든 사람을 무참하게 말살시키는 무서운 범죄임에도 처벌이 경미해 그간 많은 연예인들이 고소를 꺼려온 건 사실이다"라며 "고소 과정 역시 고소인에게 트라우마로 다가올 수 있을 만큼 고통스럽다. 고소 내용을 본인이 하나하나 읽어가며 울지 않는 고소인은 없을 정도다. 고소인은 그런 무지막지한 조사과정까지 거쳐야 고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고준희는 담당 변호사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공조한 끝에 지속적으로 출석을 거부한 악플러에게는 체포영장까지 발부, 검거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한편 고준희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에서 극 중 준수 식품의 모델로 사진 출연할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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