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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김상혁, 송다예와 결혼 1주년에 이혼 고백…“다 저의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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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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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이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7일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살아 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것보다 못 해준 것이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 모두 이혼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또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해 4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고,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기도 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월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있던 서로의 사진을 삭제하고 계정을 언팔로우하는 등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정확히 결혼 1주년이 된 날 이혼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김상혁이 오늘(8일) 자신이 DJ를 맡은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서 이혼 심경을 다시 한 번 언급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김상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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