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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김희철 악플러 고소 예고 “그 화력 경찰서서 보자, 쥐도 새도 모르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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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다.

김희철은 지난 22일 트위치 생방송을 진행하며 전날 칼럼니스트 위근우와 설전을 언급하며 “나의 어떤 것이 그분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고 도대체 뭐가 이렇게까지 꼬였는지 생각하며 반박 글을 썼는데 아니나 다를까 논점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댓글이 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악플은 가능한 한 모두 손 볼 것”이라며 “악플 전문가인 아이유, 김가연이 많은 도움을 줬다. 가능한 만큼 모두 경찰에 넘길 거다. 청소하는 노력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렬 대응을 시사했다.

매일경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악플러 고소를 예고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벌금이 얼마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손해 볼 것도 없고 선처도 없다. 자기들이 단합 한다는데 과연 경찰들 앞에서, 자기 가족들 앞에서도 그렇게 단합할 수 있는지 지켜보겠다. 그 화력과 단합력을 경찰서에서도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이 이야기는 하지 않고 쥐도 새도 모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앞서 김희철은 자신이 MC를 맡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 ‘연예인들을 죽음으로 몬 대한민국 악플의 실태’를 주제로 절친한 동료였던 설리와 구하라를 떠나 보낸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방송에서 김희철은 “그 일을 겪고 가장 화가 나는 것은 남녀가 갈라져서 싸우는 것”이라며 “남자들을 성희롱, 여자들은 여자 망신이라는 말로 두 친구를 모욕하다가 세상을 떠나니 서로를 탓하더라. 서로 먹이를 물어뜯으러 다녀 놓고는 추모를 하겠단다”고 토로했다.

이에 위근우는 다음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희철의 발언을 두고 “비약”이라고 반박했고, 김희철은 “성별을 떠나서 범죄를 저지르면 그냥 범죄자인 것”이라고 재반박하며 설전을 벌였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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