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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첫 상대 한화' SK, 개막전 선발투수 닉 킹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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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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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로 닉 킹엄을 내세운다.

염경엽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개막전 선발은 킹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는 오는 5월 5일 홈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첫 경기를 치른다.

킹엄은 자체 청백전에서 5경기에 나와 23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1.96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개막전 선발로 확정된 킹엄은 이날 연습경기 선발로 등판해 6이닝, 90구 내외를 소화할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킹엄에 대해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청백전을 통해 봤을 때 경기 운영 능력도 생각했던 것보다 높게 평가한다"며 "스피드만 더 생각했던 대로 올라와준다면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지난해 뛰었던 앙헬 산체스, 헨리 소사와 모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외국인 투수를 교체한 SK는 일단 물음표를 안고 정규시즌을 시작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새로운 외인들이 바로 한국으로 입국한 점이 지금으로선 더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염 감독은 "우리는 외인을 교체했기 때문에 벌어준 시간들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오자마자 시작했다면 시즌 하면서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했을텐데, 연습경기를 통해서 문제점도 파악할 수 있고 한국에서는 어떤 야구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적응할 수 있었다는 게 도움이 된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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