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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피겨스타' 마음 훔친 '스틸 1위' 문성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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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스타' 마음 훔친 '스틸 1위' 문성곤

    [앵커]

    프로농구 최우수 수비수 상을 받은 안양KGC 문성곤 선수가 여자친구를 공개했습니다.

    바로 '제2의 김연아'로 주목받았던 곽민정 해설위원인데요.

    '가로채기 1위' 문성곤 선수는 '피겨스타'의 마음은 어떻게 뺏었을까요.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문성곤은 KBL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비수와 수비 베스트5에 오르며 프로농구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습니다.

    뛰어난 운동신경과 폭넓은 활동량으로 포워드로서는 드물게 가로채기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문성곤 / KGC인삼공사> "(감독님이) 앞에 볼이 지나가도 뺏으려는 의지가 없으면 못 뺏는다고 말씀하시거든요. 그걸 좀 마음에 새기고 경기를 해서…"

    문성곤의 활약에는 전 피겨 국가대표인 여자친구 곽민정 해설위원의 응원도 큰 힘이 됐습니다.

    곽민정 해설위원이 주차장에서 문성곤의 차에 접촉사고를 내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고, 문성곤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곽민정 / 피겨 해설위원> "너무 잘해주고 너무 솔직하게 마음을 보여주고 하니까 진짜 '안돼 정신 차려, 안돼, 안돼' 이러다가 넘어간 거 같아요."

    성격이 비슷해 거울보는 느낌이라는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을 계획 중입니다.

    <곽민정 / 피겨 해설위원> "정말 농구는 오빠가 알아서 하는 거고요. 다치지만 않으면 된다. 그렇고. 남자친구로서는 갈 길이 멀지 않을까요."

    '피겨스타'의 마음까지 빼앗은 '스틸 1위' 문성곤.

    든든한 외조를 약속하며 다음 시즌 더 큰 활약을 다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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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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