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헤낭 로지(2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ESPN 등 복수 언론은 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왼쪽 풀백 로지가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로지는 지난 6일 구단에서 훈련 재개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유일하게 감염자로 판명됐다. 현재 무증상으로 자가격리를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열흘 후에 다시 검진을 받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헤난 로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로지의 확진에 따라 라리가 재개에도 적신호가 걸렸다. 라리가는 6월 개막을 목표로 두고 있었다. 지난 4일 보건 당국의 승인이 떨어져 최근 막 훈련을 시작했다.
한편 라리가는 로지 외에도 두 명의 선수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카탈로니아’에 따르면 2부 리그 세군다 디비시온 소속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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