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를 앞둔 독일프로축구가 비상사태를 맞았다. 2부리그 디나모 드레스덴에서 선수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드레스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8일에 실시한 3번째 코로나19 검사에서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증상은 없는 상황이다. 모든 선수들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앞서 드레스덴은 3일 진행된 1번째 코로나19 검사에서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독일 2부리그 디나모 드레스덴에서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디나모 드레스덴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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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밍게 드레스덴 단장은 “독일프로축구연맹, 보건당국과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논의 중이다. 2주 동안 훈련과 경기를 모두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드레스덴은 17일 오후 8시30분 하노버와 독일 2부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가 확정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독일 확진자는 17만1324명으로 7549명이 사망했다. dan0925@maekyung.com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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