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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연재] 스포츠서울 '백스톱'

시즌초반 부상악재, 염경엽 감독 "당분간 이현석이 안방"[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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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와이번스 이현석이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캐치볼로 몸을 풀고있다. 2020.04.2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SK가 초반부터 선수들의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 8일 주전포수 이재원(32)이 손가락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시 한화선발 장시환의 공에 엄지손가락을 맞았다. 병원 검진결과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한 골절 소견이 나왔다. 팀의 핵심 포지션에 구멍이 나며 SK의 시즌은 초반부터 복잡해졌다.

부상 악재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베테랑 내야수인 채태인(40)이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채태인도 근육이 찢어지며 복귀까지 6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SK 염경엽 감독은 12일 잠실 LG전에 앞서 두 선수의 공백에 아쉬움을 표시하며 “당분간 이현석이 주로 주전 포수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SK는 포수 엔트리에 이현석과 이홍구를 올렸다.

이어 좌타 채태인 공백에 대해선 “대타 자원은 있는 만큼 다른 선수들이 채태인 역할을 대신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SK는 채태인 대신 외야자원 김재현을 1군으로 불렀다. 그리고 좌타 고종욱, 노수광 등을 대기시켰다.

SK는 최근 3연패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다.여기에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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