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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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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알리, 자택 침입 강도에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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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맞아 상처 입고 거액의 보석류까지 빼앗겨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하는 델레 알리는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자택에 칩임한 무장 강도에 거액의 보석류를 빼앗기는 사고를 당했다.(사진=델레 알리 공식 트위터 갈무리)


손흥민의 동료 델레 알리(이상 토트넘)가 자택에 침입한 강도에 봉변을 당했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칼을 든 두 명의 강도가 북런던에 자리한 알리의 집에 침입해 거액의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알리는 지난 13일 새벽 자택에 침입한 강도와 맞서다가 칼에 위협을 당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과 몸싸움을 하던 중 얼굴을 맞아 상처를 입었다.

알리의 집에 침입한 강도는 시계를 포함해 85만 파운드(약 12억 80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보석류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13일 오전 0시 35분에 주택가에 강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두 명의 강도가 침입해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고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에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며 자택에 머물며 운동하는 모습 등을 SNS에 공개했던 알리는 강도 사건을 당한 뒤 SNS에 "끔찍한 경험이었지만 이제는 괜찮다.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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