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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의성이 SNS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했다.
김의성은 14일 페이스북에 "최근 제가 정치적 또는 사회적으로 제 생각을 이야기하면 막 찾아와서 미운 말 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떼로 몰려다니면서 와글와글 미운말 해봐야 이젠 약빨도 없어요. 그냥 우리 친구들 입만 아프고 자꾸 화만 나고 그럴거예요"라며 "우리 친구들, 여기 와서 핏대 올리고 미운 말 하는 친구들 중에 이용수 할머니 이름 알던 친구 있을까요? 조국에, 차이나게이트에 이제는 위안부 문제에"라고 자신의 글에 반발, 악플을 다는 이들에 저격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진짜 관심 있는 일에 진심의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어봐요"라며 "곧 5·18 광주민주항쟁 40주년이 다가와요.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떻게 사는 것이 우리나라와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행동일까 우리 모두 되새겨 보아요. 그럼 친구들 다음에는 화 많이 안내고 예쁜 말 쓰기로 우리 약속해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의성은 최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된 윤미향 더불어 시민당 당선자를 응원하는 시위에 참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반발하는 이들은 김의성의 SNS에 비난하는 악플을 달았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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