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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키커지 평가, "지동원 최고의 헌신, 고통의 시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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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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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독일 '키커'가 지동원의 마인츠 데뷔전을 높이 평가했다. 긴 부상을 지나 고통의 시간이 끝났다고 표현했다.

지동원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동원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56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인츠는 쾰른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동원의 마인츠 이적 후 첫 경기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부상이 겹치며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고, 겨울 휴식기 전지훈련을 통해 다시 스쿼드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데뷔전을 기다렸지만 코로나 사태를 만났다. 하지만 지동원에게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는 기회였다. 컨디션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었고, 이날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키커'에 따르면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마인츠의 바이어로처 감독은 "지동원의 첫 경기였다.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훈련 때 지동원은 최고의 헌신과 정신력을 보여준다. 때문에 선발 출전은 정당한 선택이었다. 지동원은 자신의 강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키커'는 "지동원은 마인츠의 중요한 선수이다. 경기 감각이 필요한 선수들은 코로나19 휴식기를 통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다. 지동원도 이들 중 한 명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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