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AP/뉴시스] FIFA가 코로나19 퇴치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경기를 추진한다.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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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경기를 추진한다.

FIFA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의료 기술의 개발과 생산 등을 위한 국제적인 협업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FIFA 재단이 자선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FIFA가 직접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열려고 한다"면서 "코로나19와 싸우는 노력을 지지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자선 경기 추진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FIFA 재단 CEO를 맡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유리 조르카에프는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선에서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선 경기 시기와 장소, 참가자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선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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