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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종합] ‘비디오스타’ 손지현→장준까지, 파격공약+열정의 예능돌…‘엔돌핀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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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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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비디오스타’ 손지현, 미주, 홍석, 조현, 송유빈, 장준이 예능돌의 위엄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에서는 ‘면역력 쭉쭉! 엔돌핀 팡팡 예능돌 백신’ 특집으로 포미닛 출신 손지현, 러블리즈 미주, 펜타곤 홍석, 베리굿 조현, 비오브유 송유빈, 골든차일드 장준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6명의 예능돌 가운데 러블리즈의 미주와 포미닛 출신 손지현은 오프닝 무대부터 후끈하게 달구며 저 세상 텐션을 자랑해 놀라움을 샀다. 골든차일드 장준이 “이번 방송이 잘 되면 등에 비디오스타 타투를 새기겠다”고 공약을 선언했다.

이에 질세라 미주는 “저는 머리카락을 밀겠다”고 파격 공약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에 장준이 타투에 이어 누드집도 찍겠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MC 박나래는 “저희도 MC 출연권에, 담당PD의 사인이 완료된 예능 3개 프로그램 출연권을 주겠다”고 밝혀 6명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포미닛 시절 본명인 남지현으로 활동했다가 개명한 손지현은 “아빠가 서운해하신다. 그래도 다행히 엄마가 손씨라서 이해를 해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남지현 선배님이 있잖냐. 가수 활동할 때는 겹칠 일이 없었지만, 배우를 하면서 캐스팅 전화가 잘못 온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신인 배우로 오디션을 보러 가면 포미닛으로 활동한 것과 관련해서 물어봐서 저뿐만 아니라 같이 오디션 보러 들어간 친구들에게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손지현은 술 마신 브리트니 스피어스 성대모사와 “어렸을 때 성악을 배우고 싶었다”면서 소프라노 조수미의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선사했다.

포미닛 시절을 회상한 손지현은 “인기가 많았다. 첫인상이 끌리는 스타일인가 보다. 지나가면 첫눈에 반해서 명함을 주시더라”고 말했다. 연예인의 대시를 받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 있지 않냐”고 미주가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러블리즈 미주는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장준의 타투 공약에 미주는 머리를 깎겠다고 외쳐 폭소를 안긴 것. 미주는 김성주, 유재석, 신동엽 등 국민 MC들에게 인정받은 '예능돌'이었다. 이에 대해 미주는 “유재석 선배님은 넌 예능 해야 돼. 너무 잘해' 하시더라. 신동엽 선배님도 '넌 우리 쪽이야' 해주셨다. 감동받아서 아직까지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털어놨다.

펜타곤 홍석은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그는 펜타곤 정규 1집 'Dr.베베' 활동 당시 혼자만 다른 의상을 입었던 이유에 대해 “콘셉트가 크레이지 섹시였는데 그 의상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다”면서 복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당시 입었던 의상이 공개되자 모두 놀라워하자 홍석은 ”지금은 더 좋다”고 고백한 뒤 복근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장준도 급하게 자신의 복근 상태를 확인한 뒤 ‘투샷 복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비오브유 송유빈은 남자 출연자 중 유일하게 복근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는 “저도 복근을 만들려고 노력을 해왔는데, 복근이 살짝 보일 때까지 가니까 노래가 안 되더라. 그래서 저는 평생 똥배로 살아야겠구나 싶었다“고 남다른 복근 철학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골든차일드 장준은 모든 노래를 장범준 스타일로 소화해 폭소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장준은 아이돌 스타 6명과 MC들이 두 팀으로 나뉜 가운데, 다양한 개인기와 열정적인 활약을 펼쳐 큰 재미를 안겼다.

베리굿 조현은 미주와 몸매 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사전 인터뷰에서 “대비되는 것 같아서 좀 그런데 몸매는 제가 좀 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고. 이에 조현은 “물론 언니가 예쁘긴 한데 젓가락 같다”고 솔직 발언으로 웃음을 샀다. 조현은 “몸매 관리 도중 다행히 속옷 광고가 들어와서 계약서를 썼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이에 조현은 광고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채로운 포즈로 매력을 발산했고, 섹시 댄스와 랜덤 플레이 음악에 맞춘 막춤과 성대모사 등 남다른 끼를 대방출했다. 최근 성공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출연했던 MC 김숙의 '아기동자' 성대모사까지 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대활약한 장준과 홍석은 각각 ‘쇼챔피언'과 '대한외국인'의 출연권을 거머쥐었다. 이에 더해 '대한외국인'의 PD는 홍석뿐 아니라 미주, 장준, 손지현까지 섭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주는 '비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출연할 기회를 얻었고, '주간아이돌' PD도 미주에게 출연 계약서를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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