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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승리 발판 3⅓이닝' 김태훈 "투심 위주 공격적 피칭 잘됐다" [고척: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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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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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이렇게 든든할 수가 없다. 키움 히어로즈 김태훈이 3⅓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하고 2연승, 시즌 전적 8승5패를 마크했다. 이날 키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태훈은 3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김태훈은 선발 최원태가 난조를 보이며 2⅔이닝 5실점(4자책점)을 하고 내려간 뒤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3회 2사 1·3루에서 정현을 뜬공 처리하고 위기를 넘긴 김태훈은 이후 3이닝 동안 실점 없이 SK 타선을 묶었다. 그 사이 키움 타선이 힘을 내며 점수를 벌렸다.

경기 후 김태훈은 "이틀 동안 쉬면서 몸이 회복되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는 투심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을 하려했는데 잘 됐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점수를 주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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