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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고척 토크박스] 연패탈출 향한 선수단의 간절함…염경엽 감독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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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선수들의 노력이 보이기에, 더 가슴 아프다.”

SK에겐 지금의 상황이 낯설기만 하다. 19일 고척 키움전에서 패하면서 10연패 늪에 빠졌다. 2000년(6월22일 인천 롯데전~7월4일 사직 롯데전) 이후 무려 20년 만에 경험한 10연패다.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이제 겨우 12경기 치렀을 뿐이다. 132경기가 남아 있다. 당장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부터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더그아웃에서도 파이팅이 흘러 넘쳤다. 이러한 간절함이 수장이 모를 리 없을 터. 염경엽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굉장히 노력한다. 그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 그게 잘 맞아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특별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우리가 준비했던 대로 한 게임 한 게임 하다보면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척=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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