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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롯데 이대호, KIA전에서 통한의 삼중살…시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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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뇽, 삼중살에 함박웃음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가뇽이 4회 초 무사 1, 2루의 위기에서 롯데 이대호를 삼중살로 유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0.5.20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73번째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에 성공했다.

KIA는 2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앞선 4회 초 수비에서 삼중살을 작성했다.

KIA 선발 드루 가뇽은 전준우에게 중전 안타, 손아섭에게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롯데에는 만회점을 뽑을 절호의 기회였으나 4번 타자 이대호의 타구가 땅볼로 3루수 나주환의 정면으로 향하며 땅을 쳐야 했다.

나주환은 3루 베이스를 밟아 3루를 향해 뛰던 전준우를 포스 아웃시킨 뒤 2루로 던져 1루 주자 손아섭도 잡아냈다.

2루수 김선빈은 다시 1루로 던져 타자 주자 이대호까지 잡아내며 삼중살이 완성됐다.

삼중살은 올 시즌 첫 번째이자 KBO 리그 역대 73번째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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