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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3이닝 연속 실점' 한화 장민재, 4이닝 6실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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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민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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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발투수 장민재가 12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장민재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wiz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1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말부터 장민재는 흔들렸다.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김민혁은 땅볼 처리했지만, 그 사이 심우준이 2루를 훔치고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타석에 나선 조용호에게 선취점을 내주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1회말에만 투구수가 30개를 넘었다.

실점은 계속됐다. 장민재는 2회말 이번에도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안타를 얻어맞았다. 정성우는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배정대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1루에 있던 박경수가 득점하는 가만히 지켜봐야 했다. 곧바로 심우준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2회까지 총 3실점.

3회말에도 무너졌다. 또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로하스는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지만, 황재균에게 1타점 2루타를 헌납했다. 바로 뒤이어 등장한 박경수에게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4회말은 무실점으로 막은 장민재. 하지만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선발타자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로 두들겨맞고, 박경수에게 2루타까지 내준 무사 2,3 위기에서 안영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안영명이 장민재의 승계주자에게 1실점하며 장민재의 최종기록은 6실점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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