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사진="꼰대인턴" 방송 캡처

‘꼰대인턴’ 박해진이 갑질 상사 김응수의 천대에 분노를 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꼰대인턴’에서는 가열찬(박해진 분)과 이만식(김응수 분)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이만식은 인턴 가열찬이 회사 비리와 알아야 하지 말하야 할 일들을 알고 분노에 빠졌다. 급기야 가열찬의 행동에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이만식은 가열찬에게 “그집 국밥 안 먹어봤지? 영감이 늙어서 맛이 간거야. 마침 우리 소머리곰탕 나와서 트집 잡은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쓸모 없는 놈이라는 걸 인정하지 못하고”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가열찬은 “레시피 공책은 어디있습니까? 부장님이 훔쳐갔다면서요”라고 물었고, 이만식은 “그걸 내가 왜 훔쳐? 하하하”라고 받아쳤다.

이후 몰라야 할 사실을 안 가열찬에게 이만식의 횡포가 이어졌다. 기획안은 무조건 버리고 “복창해, 난 아무것도 안 한다. 그게 팀에 도움을 주는 일이다. 어느날 존재감 없이 사라진다”라는 말로 굴욕감을 안겼다.

회식에서 또 한 번 굴욕감을 안긴 이만식. 가열찬은 훔친 장부를 찾기 위해 이만식의 책상을 뒤졌고, 사내 메일로 폭로했다. 하지만 이 또한 다른 직원에 의해 무마됐다.

이를 안 이만식은 가열찬을 찾아갔다. 다짜고짜 주먹을 날렸고, 분노에 찬 가열찬은 “나한태 왜 이래”라고 소리쳤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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