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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아틀레티코, 코로나19에 직격탄...1,345억원 이상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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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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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매치데이, 스폰서 등 수입을 잃으며 1억 유로(약 1,345억원) 이상 손실을 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지난 몇 주 동안 1억 유로가 넘게 손실을 봤다"면서 "이는 이번 시즌 구단 예산의 약 20%이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0년 사이 급격하게 성장했다.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아래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양분하던 라리가 판도를 삼분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 경험도 풍부하다.

때문에 스폰서 수입이 점점 늘어났고, 홈구장도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로 이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며 관중 수입이 뚝 끊겼다. 추가 스폰서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마르카'는 "지난 10년 사이 아틀레티코는 예산이 5배 증가했다. 하지만 티켓 판매, 스폰서 등 주요 수입원을 잃은 상황"이라면서 "축구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다시 팬들이 경기장에 입장해야 정확한 피해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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