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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빅터 모제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첼시는 1075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원하고 있지만 인터 밀란은 600만 파운드(약 90억 원) 이상은 지불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012년 첼시에 입단한 모제스는 임대를 전전하며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콘테 감독의 지휘한 2시즌 동안 모제스는 각각 40경기와 38경기를 뛰며 찰떡궁합과 함께 큰 신임을 받았다.
콘테 감독이 첼시를 떠나자 상황이 급변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그를 기용하지 않았고, 결국 터키 페네르바체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자신을 적극 중용하던 콘테 감독이 그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모제스가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떠나 콘테 감독이 있는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모제스지만 리그에서 3경기 출전에 그쳤고, 코로나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와 인터 밀란이 지불하고 하는 이적료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영국 '더 선'은 "인터 밀란에서 모제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인터 밀란은 모제스의 완전 영입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 첼시는 1075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고, 인터 밀란은 600만 파운드 이상을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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