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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는 '특급 신성' 제이든 산초가 2018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2020년에 좋은 오퍼가 온다면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산초의 이적을 막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유는 코로나 여파로 이적 시장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의 산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올랐고, 이번 시즌 역시 엄청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에 출전해 14골 1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 도움 1위에 올라있다.
자연스레 산초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측면에서 활약해줄 '에이스'를 찾는 맨유가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적료는 최소 1억 파운드(약 1520억 원) 이상이 예상된다. 문제는 이적료다. 산초의 바이아웃 금액이 없기 때문에 엄청난 이적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독일 '빌트'는 "2018년 산초와 도르트문트가 재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2020년에 적절한 오퍼가 온다면 산초가 떠나는 것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바이아웃 조항은 없고, 맨유가 영입을 원한다면 엄청난 이적료가 발생한다"고 보도했다.
또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코로나 여파로 이적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많은 클럽들이 큰돈을 쓰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코로나로 이적 시장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에 이번여름 확실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산초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영국 '텔레그라프'는 "도르트문트가 코로나 이후 이적 시장이 좀 더 안정될 때까지 산초 이적을 막을 것이다. 맨유는 이번여름 산초 영입에 착수했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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