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리즈 유나이티드 SNS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간) 세리에A 경험이 있는 비엘사 감독이 베로나 또는 피오렌티나 지휘봉을 잡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로나의 한 지역 매체는 남미 소식통을 인용해 만약 리즈가 올시즌 승격을 하지 못한다면 비엘사 감독의 이탈리아행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 4개월만에 프랑스 릴 사령탑에서 물러난 비엘사 감독은 2018년 여름 리즈 감독직에 올랐다. 지난시즌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플레이오프까지 올랐지만 결국 뒷심 부족으로 승격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비엘사 감독은 전술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고,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1부리그에서 감독 활동을 한 바 있다. 현재 베로나를 이끌고 있는 이반 주리치 감독은 피오렌티나와 잉글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비엘사 감독의 이탈리아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비엘사 감독은 2016년 이탈리아 라치오 감독을 맡은 지 이틀만에 돌연 사퇴한 바 있다. 당시 약속했던 선수 영입을 구단에서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세리에A와 악연이 있는 비엘사 감독이 다시 한번 이탈리아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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