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 | J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일본 J리그가 6월 내 리그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는 22일 남아있는 5개 현의 비상사태가 오는 25일 해제될 경우 다음달 말 무관중으로 J리그를 재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고 보도했다. J리그는 지난 2월 말 개막 라운드를 치른 직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리그가 잠정중단됐다.
지난 3월에는 선수단 내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감돌기도 했다. J리그는 훈련 재개 이후 4주간의 준비기간을 둔 뒤 리그 재개를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는 7월 초 리그 재개를 목표로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8개 클럽이 위치한 5개 현의 비상사태가 정부를 통해 조만간 해제될 것으로 보여 상황에 변화가 생겼다.
비상사태가 조기에 해제될 경우 훈련 재개 일자도 당겨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리그 재개 일자도 6월 말로 잡을 수 있게 된다. J리그는 오는 29일 NPB와 함께 리그 재개 지침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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