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내달 재개 준비
[서울=뉴시스] 이강인이 긴 머리를 자르고 훈련장에 나타났다. (캡처=발렌시아 소셜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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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19)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환한 표정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발렌시아는 21일(현지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수단 훈련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강인의 모습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리메라리가가 중단되기 한 달 전인 2월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지난 9일 팀 훈련에 참여하며 복귀를 알렸다.
당시 긴 머리카락을 휘날렸던 이강인은 이날 짧게 자른 모습으로 훈련장에 나타났다.
컨디션도 좋아 보였다. 이강인은 정확한 왼발 슈팅을 자랑했고, 동료들과도 볼 뺐기 운동 등으로 시즌 재개를 준비했다.
프리메라리라는 지난 17일부터 '비접촉 방식'의 소그룹 훈련을 시작했다. 코로나19 검사ㄷ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내달 12일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메라리가의 재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마다 1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FC바르셀로나(승점58)가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56)에 2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발렌시아(승점42)는 리그 7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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