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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빅뱅 태양, 솔로 정규 3집 미주 투어의 기록.."아쉬운 게 싫어서 디테일 신경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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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빅뱅 태양의 화려한 조명 뒤 흘리는 땀과 열정, 그리고 깊은 내면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됐다.

지난 21일 오후 7시 태양과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큐멘터리 '白夜 | WHITE NIGHT [태양이 지지 않는 밤]' 2화 'Eclipse'가 공개됐다.

영상은 2017년 8월 발매한 솔로 정규 3집 'WHITE NIGHT'의 미주 투어 중 태양이 전하는 이야기와 함께 시작됐다.

그는 "나는 이번 활동이 너무 마음에 든다"라며 "앨범을 만드는 과정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에 대한 퀄리티, 뮤직비디오, 콘서트까지. 솔직히 (퀄리티에 대해) 자신이 있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창작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 콘서트를 이틀 앞두고 태양은 꼼꼼하고 진지한 태도로 리허설에 임했다. 늦은 밤에도 보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끊임없이 파고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구현해내기 위해 콘서트의 하나부터 열까지 전반적인 부분에 직접 참여하며 정성을 쏟았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고, 스태프들의 의견에는 세심하게 귀를 기울였다. 매 순간 작업에 치열하게 몰두하면서도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함께 일을 하는 이들은 태양에 대해 "그는 약간 완벽주의자라고도 할 수 있다" "정말 솔직한 사람이고 직업의식이 강하며 늘 일을 열심히 한다. 대단하다" "예전보다 많은 성장을 했다"라며 입을 모았다.

태양은 "가수의 생명을 길게 생각한다면 한 무대, 한 콘서트를 굉장히 잘 만들어야 한다"라며 자신의 깊은 신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나는 그냥 아쉬운 것은 싫은 것 같다"라며 "그래서 디테일에 엄청 신경을 많이 쓴다. 안 되더라도 최대한 해보는 것까지가 되게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혀 무대를 대하는 그의 진심과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을 내보였다.

영상 공개 후 팬들은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와 동시대에 살게 되어 기쁘다" "오랜 팬으로서 그가 자랑스럽다"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하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그의 완벽주의와 배려심 모두 감동적" "콘서트 무대 위 태양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는 지지 않는 태양이다"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댓글을 남기며 뜨겁게 반응했다.

다큐멘터리 '白夜 | WHITE NIGHT [태양이 지지 않는 밤]'은 총 8부작으로 방영된다. 5월 18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사진=YG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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