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한지은 사진="꼰대인턴" 방송 캡처 |
‘꼰대인턴’의 한지은이 심상치 않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신입 인턴 이태리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배우 한지은이 첫 출근부터 유니크한 매력을 선사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꼰대인턴’ 3~4회 방송에서 한지은은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에 첫 출근한 이태리로 등장하며, 신입 인턴의 좌충우돌 회사 적응기를 유쾌하게 그려냄과 동시 앞으로 호락호락 하지 않을 회사 생활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극 초반 태리는 신입 인턴을 뽑는 면접 자리에서 의욕과 열정 넘치는 자기 소개로 가열찬 부장(박해진 분)과의 강렬한 만남을 가진 가운데, 첫 등장부터 엉뚱함과 당당함을 오가는 심상치 않은 기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붙잡았다.
또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근 첫 날부터 특유의 먹깨비 본능을 야무지게 드러낸 태리의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했다. 평소 애정템인 혀가 파래지는 막대 사탕을 업무 중 몰래 먹다가 가열찬 부장에게 들켜버린 태리. 이내 파래진 입으로 가부장을 향해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이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입안 가득 피자를 와구와구 먹는 등 차진 먹방 퍼레이드를 연이어 선사한 태리의 모습은 러블리한 매력 또한 드러내며 보는 이들마저 웃음짓게 만들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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