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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첼시 전설' 마이클 에시엔(38, 가나)이 꼽은 어려운 상대는 스티븐 제라드와 폴 스콜스였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에시엔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가진 문답코너에서 자신이 상대했던 가장 힘들었던 선수에 대해 "솔직히 제라드와 스콜스였다고 항상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라드와 스콜스는 각각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이다. 에시엔은 "둘은 꽤 거칠었다"면서 "볼만 잘 차는 것이 아니라 정말 거친 태클도 했다. 동시에 아주 강했다"고 떠올렸다.
에시엔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전성기 시절 첼시에서 뛰며 리그 우승을 두차례 거둔 것을 비롯해 FA컵은 4차례, 챔피언스리그는 한차례 정상을 경험을 했다.
이어 에시엔은 "그들도 거칠었지만 그 시절 프리미어리그는 아주 거칠었다"면서 "우리가 가는 곳마다 그리고 마주치는 모든 선수들이 거칠었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거칠어져야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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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시엔은 제라드가 있던 리버풀 입단 직전까지 갔던 사실도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리버풀을 이끌던 제라르 울리에 감독까지 훈련장에서 만났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바스티아에서 뛸 때 많은 제의를 받았다. 울리에 감독 시절 리버풀과 계약할 뻔 했다"면서 "멜우드까지 가서 이야기를 나눴고 프랑스로 돌아갔다. 제의는 계속됐고 파리 생제르맹(PSG), 마르세유도 그 중 하나였다"고 더붙였다.
한편 리옹, 첼시,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등을 거쳤던 에시엔은 현재 아제르바이잔의 사바일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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