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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고은미 남편, 동창에 6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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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은미 남편 사기혐의 사진=DB

배우 고은미의 남편 A씨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22일 뷰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에는 A씨가 초등학교 동창에게 6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지난 2015년 5월 고은미와 결혼한 A씨는 동창들에게 1,000억원 대 자산가인 것처럼 재력을 과시하던 중, 2018년 9월 경 초등학교 동창 B씨에게 “용역 인력을 파견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3억원을 빌려주면 월 2%의 이자를 주고,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변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돈을 갚지 않았다. 이후 A씨는 B씨에게 같은 해 “2조원 대 개발사업을 하는데 3억 원을 투자하면 주식 10%를 지급하겠다”고 말한 뒤 돈을 빌렸다. 하지만 이 역시 갚지 않았다.

재판에서 A씨는 “회사 통장으로 받았고 변제하기 위해 노력중ㅣ이며 빌려준지 얼마 되지 않아 고소당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6월 26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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