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26)가 야구 외 종목에 관심을 밝혔다. 바로 종합격투기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MMA정키’를 인용해 UFC 출전에 관심을 드러낸 코레아 소식을 전했다. 코레아는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종합격투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LB 선수 중 최고의 UFC 파이터가 될 수 있는 선수는?’이라는 질문에 코레아는 “나일 것이다”라며 “나는 UFC로 건너가고 싶다. 복싱을 하며 자랐고, 쭉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코레아(26)가 UFC 출전에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News1 |
야구는 사구의 고통이 있지만, 종합격투기는 더 큰 고통을 마주한다. 코레아는 그래도 도전하고 싶었다.
그는 “야구에서는 그렇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권투를 하면 얼굴과 배, 옆구리를 끊임없이 맞고 아프다. 나는 야구를 고수해왔고 잘 풀렸지만, 분명히 UFC도 시도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2012년 MLB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휴스턴의 지명을 받은 코레아는2015년 데뷔해 99경기 타율 0.279 22홈런 68타점 14도루 OPS 0.857로 신인상을 받았다. 올스타 1회 경력이 있고, 지난해는 75경기 타율 0.279 21홈런 59타점 OPS 0.926을 기록했다.
코레아는 팀 동료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함께 종합격투기 팟캐스트 ‘워크아웃’을 진행하기도 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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