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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강정호, 사과문 발표..."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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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상벌위원회 발표 뒤 강정호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내고 "죽는 날까지 후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정호는 사과문에서 "이런 말씀을 드릴 자격이 없는 걸 알지만, 야구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고 싶다"면서 야구장 밖에서도 잘못을 갚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정호의 보류권을 가진 키움 구단은 "아직 선수로부터 공식 요청이 없어서 어떠한 말을 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며 구단에 공식 입단 요청이 오면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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