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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KIA 나지완, 개인 통산 208홈런…김성한 넘고 구단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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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나지완 특유의 홈런 세리머니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5번 타자 나지완이 1회 말 2사 1, 2루 때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IA 타이거즈 우타 거포 나지완(35)이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로 올라섰다.

나지완은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t wiz와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3-6으로 뒤진 5회 초 2사 1루에서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나지완은 상대 선발 소형준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쳤고,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나지완의 개인 통산 208번째 홈런이다.

종전 KIA(해태 시절 포함)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은 김성한 전 한화 이글스 코치가 보유한 207홈런이다.

2008년 KIA에 입단해 13년째 뛰고 있는 나지완은 꾸준히 홈런포를 쏘며 결국 김성한 전 코치의 기록을 넘어섰다.

나지완은 KBO리그 전체 개인 통산 홈런 24위에 올라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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