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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우승상금 18% 낮추고 컷오프 확대..코로나19 여파 한시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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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이사회 통해 새 변경안 의결

코로나19로 대회 축소 올해만 한시적 적용

대회 주최 측과 협의 후 최종 결정하기로

이데일리

KLPGA 투어 BI.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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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코로나19 여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대회의 우승상금 요율을 낮추고 컷오프 인원을 늘리는 권고안을 내놨다.

KLPGA 투어는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대회의 상금 요율 및 컷오프 인원 변경과 관련한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줄어든 2020시즌에만 적용되며, 권고안은 종전 총상금의 20%를 지급하던 우승상금을 18%로 낮추고 더불어 컷오프 인원을 대회 참가 규모에 따라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줄어들자 수입이 감소하게 된 선수를 배려해 상금 획득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올해는 대회를 주최하는 후원사와 협의해 적용하기로 해 28일부터 시작된 E1 채리티 오픈은 종전대로 총상금의 20%를 우승상금(1억6000만원)으로 책정했다.

KLPGA 투어의 우승상금 요율은 미국이나 일본보다 높았다.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정규대회 우승상금은 총상금의 18%를 넘지 않았다. PGA 투어 일반 대회 우승상금은 총상금의 18%, 준우승 상금은 10.8%이다. KLPGA 투어만 유독 우승상금 요율이 높아 우승자에게 상금을 몰아준다는 의견이 많았다.

우승 상금 요율을 낮추면서 여유가 생긴 상금만큼 컷오프 인원을 확대할 수 있다. 102~108명까지 참가하는 대회는 공동 70위, 120~144명까지 대회의 컷오프 기준은 공동 80위까지로 종전 공동 60위와 비교해 대폭 늘어났다.

KLPGA 관계자는 “새로 변경된 기준은 강제 조항이 아니며 대회 주최측과 협의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 한시적으로 적용한 다음 향후 도입할 지 여부는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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