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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안방마님은 복덩이…이흥련 SK에 3연승 선물, 한화 7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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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트레이드로 비룡 구단에 합류한 ‘새 안방마님’ 이흥련(31)이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흥련은 30일 KBO리그 문학 한화전에 8번 포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SK의 9-3 역전승을 이끌었다. SK는 이흥련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위닝시리즈와 함께 3연승을 기록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이흥련은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김경호와 SK로 이적했다. 이재원의 부상으로 포수 자원이 부족했던 SK는 이흥련을 ‘주전 포수’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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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련(왼쪽)은 SK 이적 후 첫 번째 경기에서 3안타 1홈런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9-3 역전승을 견인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이흥련의 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다. 두산에서 박세혁 정상호와 경쟁에 밀려 2경기를 뛰었으나 모두 교체로 나갔다.

탈삼진 8개를 잡은 한화 선발투수 장시환을 공략하지 못한 SK 타선이었다. 하지만 이흥련이 포문을 열었다.

0-3의 5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장시환의 속구를 통타했고, 타구는 새 홈구장의 외야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이흥련의 홈런은 2016년 10월 6일 광주 삼성-KIA전 이후 1332일 만이다.

흐름이 바뀌었다. 성난 파도처럼 장시환을 무너뜨렸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최정이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정진기의 내야 땅볼에 3루수 송광민이 송구 실책을 범했다. 4-3 역전이었다.

이흥련은 6-3의 7회말 2사 1, 2루에서 외야 좌중간에 타구를 날리며 타점을 추가했다.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정타’였다. SK는 8회말 2점을 추가하며 3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6승 16패를 기록한 SK는 7연패 수렁에 빠진 9위 한화(7승 16피)를 0.5경기 차로 따라잡았다. 31일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가 바뀌게 된다. SK는 박종훈, 한화는 채드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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