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시나위 신대철이 부친 신중현을 모욕한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1일 법무법인 선린에 따르면, 신대철은 지난 31일 부친 신중현을 상대로 패륜적인 악플을 단 악플러를 처벌해달라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선다.
선린은 이날 “우리 법무법인을 통해 악플러 소송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대철은 지난 달 25일 자신의 SNS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한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보고 “나이 90을 넘기면 판단력과 논리력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있다. 특히나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은 그럴 가능성이 더 높다”며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지켜봤다. 이 할머니는 잘못이 없다. 그저 쉽게 속을 뿐이다. 옆에서 부추기는 인간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신중현 선생님 정신은 온전한가요?”라며 부친을 향한 도 넘은 악플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신대철은 한국 록의 대부인 신중현의 장남으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기타를 배웠다. 이후 밴드 시나위를 결성해 활동한 신대철은 현재까지도 시나위의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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