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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앞둔 J리그 '당혹'…나고야 가나자키 코로나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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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나고야 그램퍼스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일본 J리그가 리그 재개 일자를 확정한 지 얼마되지 않아 선수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 등 복수 매체는 지난 2일 1부리그 나고야 그램퍼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가나자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PCR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감염 경로를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나고야 구단 대표는 2일 밤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만전을 다해 코로나 대책을 수행했지만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클럽에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J리그는 최근 7월 4일 리그 재개를 확정한 바 있다. 가나자키의 확진 판정으로 인해 리그 재개 시점의 변화가 찾아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나자키는 지난달 14~15일 비상사태가 발효중이던 상황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나가와 현의 친척집을 방문한 것이 밝혀졌다. 나고야 구단 대표는 “외출 자제 요청이 있던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방문을 했는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J리그 입장에서는 리그 재개를 앞두고 위기감이 감돌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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