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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이슈]"힘들었다, 루머 정중히 사양"..고준희, 악플러 30명 고소 후 심경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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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고준희/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고준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악성 루머 및 악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3일 고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 "정의의 이름으로! 악플러 30명 고소한 뒤 눈물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고준희는 유튜브 채널 오픈을 기념하며 지인들로부터 큰 축하를 받았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지인들 역시 문자 및 영상통화를 통해 고준희가 앞서 악플러들과의 긴 싸움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에 나서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고준희는 "앞으로도 그런 근거 없는 루머는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강조하며 "실은 1년 동안 되게 힘들었다. 그런데 잘 버텨준 나한테 너무 고맙다. 앞으로는 더 좋은 일이 많을 거고 이렇게 '꽃길만 걷자'라고 말해주는 주변 친구들이 있는 만큼 정말 꽃길만 걸을 거라 생각한다"고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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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GO!' 캡처


또한 그는 "1년 동안 성숙한 것도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너무 고맙고, 이런 사람들이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곁에서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끝으로 고준희는 "그동안 힘들었던 것은 잊고 나는 다시 더 열심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할 거니까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달라"고 당부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준희는 약 1년여 전부터 클럽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된 인물이라는 루머에 휩싸이면서 악플에 시달려온 바 있다. 이에 고준희 측은 악성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싸워온 끝에 총 30여명의 악플러를 고소했고, 최근 기소 및 벌금형으로 사건이 마무리됐다.

지난해 매체와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루머를 정면 돌파한 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 팬들과도 보다 가깝게 소통에 나선 고준희. 힘든 시간을 지나온 그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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