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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5경기 무승' 임완섭 감독 "무고사, 조만간 득점 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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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임완섭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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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의 임완섭 감독이 올 시즌 개막 후 5경기 연속 득점이 없는 무고사가 조만간 골을 넣을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인천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최근 3연패를 당한 인천은 2무3패(승점2)로 11위에 머물렀다.

인천 입장에서는 개막 후 5경기 동안 득점이 없는 무고사의 부진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임완섭 감독은 경기 후 "무고사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조만간 득점이 나올 것"이라면서 "무고사 양쪽에서 뛰는 공격수들의 침투와 2선 지원이 필요하다. 훈련을 통해서 이 부분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무고사의 무득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의 외국인 선수 마하지, 케힌데, 부노자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임 감독은 "외국인 선수 부상이 많아서 힘들다. 우리에게 또 다른 적은 부상"이라면서 "부노자와 마하지, 그리고 이재성까지 최근 부상에서 회복, 몸을 끌어 올리고 있다. 마하지는 다음주부터 정상 훈련이 가능할 예정이다. 마하지가 돌아오면 팀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부노자는 검사 결과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고 결과가 나왔다. 멘탈적인 부분을 다듬고, 몸을 끌어 올리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케힌데는 오늘 오후 최종적으로 진료를 받았다. 결과는 다음주 화요일에 나온다"고 덧붙였다.

부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인천은 오는 13일 전북 현대 원정을 떠난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임 감독은 "전북이라고 승리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남은 시간 분석을 잘하고,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려서 준비하겠다"면서 "주장인 김호남도 선수단 사기를 잘 끌어 올리고 있다. 코칭스태프들도 분위기가 침체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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