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의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훈련 모습. 출처 | 마인츠SNS |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지동원이 후반 막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마인츠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었다.
지동원은 18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9분 교체 요원으로 투입됐다.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고전한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까지 중단되면서 오랜 기간 실전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17일 FC쾰른전에 출격, 1년 만에 마인츠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이날 경기까지 골이나 도움은 없다. 지동원은 짧은 출전 시간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마인츠는 리그 강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전반 33분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헤딩 선제골에 이어 후반 4분 장-필리페 마테타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2-0 완승했다. 승점 34를 기록한 마인츠는 잔류 마지노선인 리그 15위를 지켰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승점 66으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76)과 승점 격차가 10으로 벌어지며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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