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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이강인 퇴장 너무 거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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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18·발렌시아)이 경기 도중 거친 태클로 퇴장당한 것에 대해 중국 매체는 크게 비판했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20시즌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교체 출전했으나 13분 만에 즉시 퇴장을 당했다. 경합 과정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다리를 3번 연속 가격했다. 주심은 휘슬을 분 후 주저 없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은 19일 자체 스포츠 기사를 통해 “‘한국천재’ 이강인은 너무 거칠었다.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교체 출전했으나나 라모스를 상대로 거친 파울로 그대로 퇴장당했다. 게다가 후반 31분 교체로 나온지 13분 만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일경제

이강인이 경기 도중 거친 태클로 퇴장당한 것에 대해 중국 매체는 크게 비판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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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번 시즌 이강인의 2번째 즉시 퇴장이다. 지난해 10월19일 아틀레티코와의 9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32분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 수비수 산티아고 아리아스에게 위험한 태클을 가했다. 심판은 VAR 끝에 이강인에게 레드카드를 내렸다.

‘시나닷컴’ 스포츠 기사에는 이강인을 넘어 한국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가득했다. ‘한국인의 스포츠 도덕’, ‘어떻게 이렇게 도리가 없는가? 한국인? 그렇구나’ 등의 댓글이 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1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전 퇴장으로 22일 오전 2시30문 오사수나와의 30라운드 홈경기는 출전할 수 없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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