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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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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KBO리그 첫 해 연봉 음주운전 피해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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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국내 프로야구 복귀를 추진 중인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사과 기자회견에 앞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지난 5일 귀국한 강정호는 2주간 자가격리를 마쳤다. 강정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음주운전 관련 논란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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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로야구 복귀를 추진 중인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3)가 KBO리그 복귀 시 첫해 연봉을 음주운전 피해자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해 연봉은 음주운전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겠다”며 “이후에도 기부 활동을 계속하고 음주운전이 인생을 어떻게 파괴할 수 있을지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하는 순간까지 유소년선수들에게 재능 기부를 하겠다”며 “또 야구장 밖에서도 열심히 기부하며 살아가겠다. 한 번만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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